[22-10-26]
모처럼 나선길 습도는 낮아서 안개는 없었지만, 가을 들판을 나르는 수많은 쇠기러기떼의 힘찬 합창소리와 날개짓이 웬지힐링이 되었던 아침.... 가을 들판의 풍요로움을 모두가 느끼는 나날이 되면 좋겠다.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 그토록 사랑했더 북한산과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오기 때문. 저 웅장한 실루엣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뭉클하고 아직도 설레임이 인다는.....
아스라한 땅안개가 몽황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모습이 때론 더 좋다. 힘찬 날개짓의 쇠기러기떼들이 쉼 없이 날으고...
크으~~~ 이 고요하고 그윽한 아침풍경은 살짝 신비감을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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