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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 된 풍경들37

이러고 산다 . . . [2020-04-22] 코로나로 엉킨 실타래 같은 일상이 이제는 뭔가 바뀌어진 일상이 되고 생활이 되어 가는것 같다. 세상에 대한 지구의 경고 같은 엄청난... 보이지 않는 무서운 파괴력을 지닌 질병의 대 유행 이 또한 지나가리...하지만, 왜?라는 단어를 한번쯤, 아니 여러번 곱씹어 봐야 한다 그동안 우리의 편의를 위해 인간의 이기를 위해 마구마구 더렵혀진 지구 그 지구가 몸살을 앓다가 마지막 경고를 보내는 것 아닐까 아이러니 하게도 코녀석 때문에 지구는 숨을 쉬고 있다 하늘이 맑아지고, 그래서 공기도 깨끗해 지고, 물이 맑아지고 그래서 희귀한 물고기가 돌아오고 숲에는 귀한 생명들이 다시 찾아 온단다 빙하가 녹아내리고, 만년설이 사라지고 있고.... 인간이 쏟아낸 어마어마한 디지털 폐기물, .. 2020. 4. 22.
코로나 불루 . . . 오늘 아침 티비를 보다 보니, '코로나 불루' 라는 단어를 쓴다 집콕이 길어지고, 일상의 생활이 멈추고, 심지어 생계나 비즈니스도 위태롭고,,,,, 모두가 스트레스 가득한데도 참아내느라 힘겹다 우리나라는 다시 역유입 확진자가 늘면서 또 다시 기다림이 이어지고 유독 이기를 못버.. 2020. 3. 27.
일상의 기적 ★일상의 기적 ★ - 박완서 -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 2020. 3. 23.
종교란 무엇인가? . . 교회는 멈추어야 한다. 입에다 소금물을 분무기로 뿌리면서 감염을 막겠다 그리 모여서 얻은 결과는 집단감염이다. 사회적 상식에서 보더라도 너무나 황당하고 답답한 일이다. 이것은 종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종교에 대한 무수한 담론들이 시작될 것이다. 종교인.. 2020. 3. 17.
7-UP 집콕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기저기서 답답함에 신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전보다 더 예민해지고 별 하는것도 없이 피곤하다 사람이 10명이 모이면 10가지 의견이 나온다 대한민국에 오천만이 살고 있으니 오천만이 저마다 자기말이 옳다 하며 핏대를 세운.. 2020. 3. 14.
너무 뒤돌아 보지 말라 하네요 . . . [2020-03-10] 강제 집콕으로 심신이 지쳐간다 나로선 예정 되었던 여행을 취소하고 들어 앉아 있으니 더더욱 미련이 남아 힘든 나날이다 할일이 없어서.... 아니 하기 싫은데 심심하다 쓸데 없는 생각이 늘어간다 기억할 필요 없는 일을 기억해 내고 우울하기도 하다 비오고 흐린날,,,,,, .. 2020. 3. 10.
나는 다른길을 걷는다 Autobiography in Five Chapters / Portia Nelson 1. I walk down the street. There is a deep hole in the sidewalk. I fall in. I am lost... I am hopeless. It isn't my fault. It takes forever to find a way out. 2. I walk down the same street. There is a deep hole in the sidewalk I pretend I don't see it. I fall in again. I can't believe I'm in the same place. But it isn't my fault. .. 2019. 12. 30.
따사로운 겨울 햇살 . . 그림이 된 풍경 그림을 만들어 가는 풍경 찬기가 코끝을 아리게 하는 겨울에도 따사로운 햇살이 주는 포근함은 마음도 녹여는듯... 그 햇살이 좋았던 교동의 어느 겨울날에.... 2018. 2. 9.
축복받은 키나발루의 일출 . . . 06년 11월 12일 일이다 첫 해외원정 트레킹/등반에 4,000미터가 넘는 고산에 첫 도전했던 아주~~~ 기분좋은 추억거리다 이때는 사진 시작전이라 소위, 똑딱이라 불리는 코닥카메라로 찍은 저화질의 사진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보니 그때의 황홀했던 일출과 행복감은 어떤것에 비교도 안된다 일년에 불과 몇일만 맑은날씨에 본다는 키나발루산 천국같은 아름다운 키나발루섬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이다 키나발루 등반기 다시보기 -----> http://blog.daum.net/morningcrew/8859882 사진 자체는 비교가 안되지만 패기 넘치던 시절의 풋풋함과 어설픔 조차 아름답기만 한 추억이다 . . . 2017.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