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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내음 사람내음275

비수구미의 광릉요강꽃, 금낭화, 용소폭포 [2024-05-01]비수구미의 복주머니난과 늘 짝꿍처럼 붙어 다니는 광릉요강꽃이다.  이곳에 요강꽃은 복주머니보다 개체수가 훨씬 더 많고 상태도 좋다.  다만 사진 찍기에는 여러모로 어렵지만......   국내에서는 1931년 경기도 광릉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국명은 1969년 이창복 박사에 의해 명명되었는데 꽃 모양이 요강을 닮았으므로 처음으로 발견된 지명을 앞부분에 붙여 지은 이름이다.  역시 철조망 사이 조금 큰 구멍으로 렌즈를 들이밀고 찍으려니 꽃과 내 눈높이가 안맞아 깝깝하다  ㅠㅠㅠㅠ ▽ 요강꽃에도 쌍둥이가 있다.   가운데 1개 꽃대에 2개 꽃이 그런데로 예쁘게 피었다  이 귀한 꽃들을 가꾼 할아버님댁에서 운영하는 비빔밥집은 이즈음 수많은 방문객들로 난리부르스~~.   그래도 집 .. 2024. 5. 11.
비수구미의 복주머니난 [24-05-01]말로만 듣던 비수구미에 큰맘먹고 다녀왔다.    특별히 몇몇 좋아하는 야생화중 복주머니난을 담아보려 광릉수목원에서 오래전 몇번 담아보긴 했지만, 비수구미에 제법 많은 개체수가 있다는 소리에도 수년째 못가보다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됬다화천 비수구미마을은 강원도 홍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이다. 오래전 화천댐과 파로호가 생기면서 길이 막혀 육지 속 섬이 된 곳이다, 비수구미라는 이름은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구미, 즉 아홉가지 아름다움은 물소리, 구름, 화전밭을 일구었던 골짜기, 빙어조림, 산나물 백반, 출렁다리, 모터보트, 비목탑, 세계평화의 종이다. 환경오염이 없는 비수구미 계곡에서는 원시림과 바위가 밀집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볼 수 있다. 야생 난.. 2024. 5. 9.
은방울꽃 두번째 [24-04-26]마침 서울서 친구가 놀러 온다기에 카메라 챙겨 은방울꽃 찍으러 갔다.   하루사이에 꽃이 더 많이 개화를 했네.....   날씨도 이날은 맑고 빛도 적당히 들어와 더 밝고 좋은 기분이다.   그러나 키작은 은방울은 여전히 흙먼지를 많이.... ㅠㅠㅠ 2024. 4. 28.
솔붓꽃, 으름덩쿨 [24-04-25]은방울꽃 몇 컷 찍어보고 다시 산책 같은 운동을 이어간다.    26일부터 꽃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공원의 반은 이미 출입금지 구역으로 묶였다.  근데 올해는 서쪽의 자연습지생태 지역과 분수대 광장까지 꽤 넓은 구역이 꽃박람회장이 되어서, 한쪽길만 반복 걷는다.    호수 가운데 섬에 솔붓꽃이 올해는 제법 많이 올라와서 담아보고, 돌아가는 길에 덩쿨존에 있는 으름덩쿨 한참 예쁘게 피어 앵글을 맞추어 보긴 했는데......  으름의 덩굴이 길게 늘어지기 전에 싹둑싹둑 다 잘라버려서 사진은 안되지만, 그래도 올해는 꽃을 보는것으로 만족하자 정자 앞 벤치에 앉아 쉬는 할머니들 모습이 왠지 귀엽기까지...... 벚꽃이 지고 나면 철쭉의 계절이다.   아파트 주변도 호수공원도 온통 철쭉들이 만개.. 2024. 4. 28.
은방울 소리가 들릴듯... [24-04-25]어제 운동산책 가다 보니 예전에 못 보던 은방울꽃 무더기가 있다.    이 근처는 비비추가 늘 자리하던 곳인데...... 암튼, 그래서  오늘은 카메라를 챙겨 가서 몇 컷 찍어봤다.   아직 은방울이 다 개화하지 않아서 몇일 다니며 예쁜 아이들 다시 찍어봐야겠다.   근데, 한 곳에 무더기로 다닥다닥....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이게 자연산이 아니고 씨를 뿌려 한 곳에 몰려 피어서 그런듯 한데.... 보기엔 예쁘지만 사진 찍기엔 좀....  게다가 새벽까지 비가 와서 꽃과 잎에 이물이 마이 묻었다  .....계속 2024. 4. 26.
분홍구절초 [2023-10-26] 허리상태가 조금 나아져서 그럭저럭 움직일만 해졌다. 그래도 아직 전같지 않지만, 우리집 동입구 화단에 재작년 잘라버린 은행나무 대신 1층 노부부가 구절초를 열심히 심어놓았는데, 이제 자리를 잡는지, 싱그럽게 피어난다. 오며가며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보다가..... 내 무릎아래 위치인 예쁜이들을 서서 내려 찍기 하여 몇컷 담아봤다. 이번주 부터 제법 쌀쌀한 기온에 피어나는 가을꽃 구절초.... 다 때가 있구나. . Uooops !!~~~ 외출... more coming soon 이어서 추가 하기 조그만 꽃밭에 피어난 분홍 구절초 꽃상태 최상이니 잠깐 몇컷 찍은것 같은데 꽤 되네... 근데 버릴게 없다 ㅎㅎ 정읍에서 본 흰 구절초은 꽃 지름도 크고 꽃잎 모양도 길죽한데, 분홍이는 액기 .. 2023. 10. 27.
수국이 피면 장마가 온대요 수국이 여름꽃인줄은 알지만..... 그러네 수국이 피어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낼 즈음에 장마가 오는구나 !!!! 캘리글은 구굴에서..... 2023. 6. 26.
비 내리는 장미 정원 [23-05-28] 전날 부터 비가 쉬지 않고 주룩주룩..... 활짝 핀 장미들의 우중 모습을 담아 보려고 나섰다. 풍경도 담아야 하니 번거로워서 백마 대신 표준 줌 렌즈로 담았는데, 선예도가 역시 좀 덜하긴 하네. 우산쓰고 한손으로 담았더만 흔들린것도 많고... ㅠㅠ 크으~~~~ 극강의 화려함 !!!! 2일 연속 비로 먼저 만개했던 송이들은 죄 떨어지고 고개 숙였는데.... 새로 핀 송이들이 비속에 더욱 진하게 화려하게 피었다 이쁘다 비오는 날의 공원 풍경..... 좋다, 사진 찍느라 우산 들고 카메라 들고 낑낑만 아니면 ㅎㅎ 5월을 더욱 싱그럽게 보내는 중.... 앗, 프레임 설정 실수!!!. 1.6배 설정한다는게 1:1로 잘못 입력 ㅠㅠㅠㅠㅠ 점점 더 눈은 어두워지고, 오늘처럼 비오는 날 우산 받쳐.. 2023. 5. 28.
장미의 계절 [23-05-25] 장미가 예전엔 5월 하순 즈음부터 6월에 피었던것 같은데.... 벌써 만발하여 곧 질것만 같다. 이른 오전인데도 햇살이 뜨거우니 꽃잎들이 더워하는듯.... 내가 더운건가?? 모든 장미가 절정으로 피어서 극강의 화려함으로 눈도 마음도 다 홀린 아래 장미는 '불루 리버' 라는 이름의 장미인데.... 어쩐지 불루톤이 은근 풍기는 보라색 송이가 소담스럽기 그지 없다. 어려서 보던 다알리아 같기도 하고... 암튼, 이번엔 이 장미 때문에 몇번을 갔다. 갤럭시 컷은 색가이 완전히 다르네 2023.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