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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은방울 [24-05-14]더 더워지기 전에 더 힘들어지기 전에, 좋아하는 꽃 몇가지 따라나서 본다.   참 몇년을 별러서 찾아본 분홍은방울..... 흰색도 예쁘지만, 야생에 피어난 분이은방울이 이토록 앙징맞고 예쁠수가 없다.....   근데  이걸.... 주변 잡다한 것들 없이 찍어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아서, 에라 몰것다 이번엔 은방울꽃에 집중했당 다른 지역에 있는 분홍이들인데..... 아쉽게도 이곳은 개화상태가 10% 겨우.... 한 일주일 후면 만개 할듯하다.  이곳은 개체들이 몰려있지도 않아 사진 담기에 아주 좋은데, 아쉽다.    다시 가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바람까지 엄청 불어 고생만.. ㅎㅎㅎ 2024. 5. 19.
나도제비란, 금강애기나리 [2024-05-14]몇년전 부터 벼르던 분홍은방울꽃을 만나러 드디어  장거리 츨사에 나섰다.   지난번 복주머니난에 이어 두번째.....  몸이 불편한건 아니지만, 아직 조심해야 할 시기라 촬영하면서도 어지간히 몸을 사려야 했지만, 욕심내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만큼 조심조심 하며 다녀왔다 분홍은방울 외에 이 나도제비란이 하이라이트였다어렵게 찾아 들어간 곳에 몇촉 안되는 나도제비란, 그것도 흰색이다.   이거 귀한것이란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7촉이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때 4촉이 있었으니 3개는 누군가가.....  ㅠㅠㅠㅠ 2024. 5. 19.
비수구미의 광릉요강꽃, 금낭화, 용소폭포 [2024-05-01]비수구미의 복주머니난과 늘 짝꿍처럼 붙어 다니는 광릉요강꽃이다.  이곳에 요강꽃은 복주머니보다 개체수가 훨씬 더 많고 상태도 좋다.  다만 사진 찍기에는 여러모로 어렵지만......   국내에서는 1931년 경기도 광릉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국명은 1969년 이창복 박사에 의해 명명되었는데 꽃 모양이 요강을 닮았으므로 처음으로 발견된 지명을 앞부분에 붙여 지은 이름이다.  역시 철조망 사이 조금 큰 구멍으로 렌즈를 들이밀고 찍으려니 꽃과 내 눈높이가 안맞아 깝깝하다  ㅠㅠㅠㅠ ▽ 요강꽃에도 쌍둥이가 있다.   가운데 1개 꽃대에 2개 꽃이 그런데로 예쁘게 피었다  이 귀한 꽃들을 가꾼 할아버님댁에서 운영하는 비빔밥집은 이즈음 수많은 방문객들로 난리부르스~~.   그래도 집 .. 2024. 5. 11.
비수구미의 복주머니난 [24-05-01]말로만 듣던 비수구미에 큰맘먹고 다녀왔다.    특별히 몇몇 좋아하는 야생화중 복주머니난을 담아보려 광릉수목원에서 오래전 몇번 담아보긴 했지만, 비수구미에 제법 많은 개체수가 있다는 소리에도 수년째 못가보다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됬다화천 비수구미마을은 강원도 홍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이다. 오래전 화천댐과 파로호가 생기면서 길이 막혀 육지 속 섬이 된 곳이다, 비수구미라는 이름은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구미, 즉 아홉가지 아름다움은 물소리, 구름, 화전밭을 일구었던 골짜기, 빙어조림, 산나물 백반, 출렁다리, 모터보트, 비목탑, 세계평화의 종이다. 환경오염이 없는 비수구미 계곡에서는 원시림과 바위가 밀집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볼 수 있다. 야생 난.. 2024. 5. 9.
은방울꽃 두번째 [24-04-26]마침 서울서 친구가 놀러 온다기에 카메라 챙겨 은방울꽃 찍으러 갔다.   하루사이에 꽃이 더 많이 개화를 했네.....   날씨도 이날은 맑고 빛도 적당히 들어와 더 밝고 좋은 기분이다.   그러나 키작은 은방울은 여전히 흙먼지를 많이.... ㅠㅠㅠ 2024. 4. 28.
솔붓꽃, 으름덩쿨 [24-04-25]은방울꽃 몇 컷 찍어보고 다시 산책 같은 운동을 이어간다.    26일부터 꽃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공원의 반은 이미 출입금지 구역으로 묶였다.  근데 올해는 서쪽의 자연습지생태 지역과 분수대 광장까지 꽤 넓은 구역이 꽃박람회장이 되어서, 한쪽길만 반복 걷는다.    호수 가운데 섬에 솔붓꽃이 올해는 제법 많이 올라와서 담아보고, 돌아가는 길에 덩쿨존에 있는 으름덩쿨 한참 예쁘게 피어 앵글을 맞추어 보긴 했는데......  으름의 덩굴이 길게 늘어지기 전에 싹둑싹둑 다 잘라버려서 사진은 안되지만, 그래도 올해는 꽃을 보는것으로 만족하자 정자 앞 벤치에 앉아 쉬는 할머니들 모습이 왠지 귀엽기까지...... 벚꽃이 지고 나면 철쭉의 계절이다.   아파트 주변도 호수공원도 온통 철쭉들이 만개.. 2024. 4. 28.
은방울 소리가 들릴듯... [24-04-25]어제 운동산책 가다 보니 예전에 못 보던 은방울꽃 무더기가 있다.    이 근처는 비비추가 늘 자리하던 곳인데...... 암튼, 그래서  오늘은 카메라를 챙겨 가서 몇 컷 찍어봤다.   아직 은방울이 다 개화하지 않아서 몇일 다니며 예쁜 아이들 다시 찍어봐야겠다.   근데, 한 곳에 무더기로 다닥다닥....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이게 자연산이 아니고 씨를 뿌려 한 곳에 몰려 피어서 그런듯 한데.... 보기엔 예쁘지만 사진 찍기엔 좀....  게다가 새벽까지 비가 와서 꽃과 잎에 이물이 마이 묻었다  .....계속 2024. 4. 26.
꽃대궐 차리는 중 [2024-04-17] 4월 26일 부터 5워 12일 까지 고양 꽃박람회가 열린다. 사실.... 한번도 안가봤다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엄두도 안나는거다. 오픈 전까지 근처를 지나면서 대충 흝어 보면 된다 나는 ㅎㅎ. 박람회장 건물 안에는 별 희안한 희귀종 식물들도 많이 전시되지만 원예 전문가들이나 흥미로울거다. 이제 벚꽃이 다 지고 연초록이 색을 더해가는데, 예전 5월 같은 분위기다. 낮엔 덥다. 확실히 세상 온도가 많이 오른걸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게 된다. 호수공원은 올해 유난히 꾸밈이 많네.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박람회장 외에 산책길 주변등 전체 공원 곳곳에 정말 많은 꽃들을 심고 가꾸느라 온통 난리법석이다. 암튼, 한동안 눈앞이 화려하고 볼거리 많아서 좋긴하다. 전부 갤럭시S-2.. 2024. 4. 18.
꽃피는 계절 [2024-04-13] 이번 일주일은 호수공원 개근이닷 ! 아니, 거의 3주쯤 개근한것 같다. 꼬물꼬물 병아리 입술 같은 연두잎새가 세상으로 나오려는 모습부더 매화꽃 향기가 정원을 가득 채우는 모습, 그리고 앙상한 가지에 연두빛 물이 오르는 모습을 매일매일 관찰하듯 산책하며 즐긴 봄날이었다 지난 4월초 부터 피기 시작한 벚꽃이 5~7일 절정을 이루더니 수양벚꽃은 이번주 중간부터 거의 지고, 일반 벚나무에 맺힌 벚꽃은 이번주까지 꽤 오랫동안 멋을 부린다.. 그래도 이번 주면 다 끝물일듯..... ▼ 10일..... 점점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봄 ▼ 11일. 아직 괜찮은 벚꽃. 핸폰샷 (이하 벚꽃 사진들은 다 갤럭시S23 울트라.... 그럼에도 약간의 보정작업은 해야함) 이젠 벚꽃엔딩이다. 꽃비가 내리는 봄.. 202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