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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펑펑 내린날 (2) [2023-12-30] 가는해 섭하지 않게, 멀리 출사 나가기 힘든차에 거의 마지막날 이렇게 폭설 같은 눈이 펑펑 쏟아져 신났었다. 잠시 내려 놓았던 감성이 살아나고, 어깨는 아프지만 셔터를 누르는 기분은 여전히, 더없이 좋다. 그나마 집 가까운곳에 이런 그림들을 만들 수 있었으니, 감사한 일이다 통상 주차비 안내려고 호수공원 뒤쪽 주택가에 세우고 들어서면 선인장온실이 있는 곳인데, 평소에는 앵글을 잡지 않던 곳이다. 눈이 워낙 많이 내리니 많이 이동이 힘들것 같아 여기서 정자쪽과 그 주변으로만 돌아도 2시간이 훌쩍 넘드라는..... 메타길 시작점 부근이다. 이쪽으론 아직 사람이 별루 없다 이제 이 큰길을 지나 정자로 가며 냅다 셧터질~ 다음에 또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면 그땐 나도 사진말고, 그냥 걷기.. 2024. 1. 2.
눈 펑펑 내린날 [23-12-30] 간만에 서울중부 지방에 눈이 펑펑 쏟아지듯 많이 내렸다. 습설이라 바로 나무가지에도 쌓이고 세상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만들었는데..... 오후 들어서며 비로 점점 변해서 입고 있던 패딩이 다 젖고 어깨도 아프지만,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가까운 울동네에서 혼출사를 했다. 풍성한 눈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즐겁게 눈을 즐겼다 ▼ 인스타에 올리려고 세로 사진으로 크롭. 인스타는 가로사진은 많이 잘려서인지, 세로 사진이 잘 맞는탓에 최근에는 거의 모두 세로로 사진을 올리고 있다.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 올리는 중.... 진사들도 제법 많았다. 그런데 눈내릴때는 정말 사진찍기 힘들다. 우선 입은 패딩이 부담되고, 비닐 주머니로 카메라를 감싸긴 했으나 종종 조리개, 거리등등 조절하느라 만지작 거리니 .. 2023. 12. 30.
Merry Christmas 아기 예수 우리에게 오셨네 2023. 12. 24.
동지 오늘은 애동지 24절기의 하나인 동지는 양력 12월 22일경, 음력 11월이며,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이웃과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지만, 애동지에는 팥죽을 쑤지 않고 팥떡을 먹는다. 그 이유는 애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아이들이 병에 잘 걸리고 나쁜 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애동지는 지역에 따라 애기동지, 소동지, 아그동지로도 불린다. 오늘이 동지인데...... 맹추위에 움추려듭니다 따끈한 팥죽 한그릇 먹고 감기도 이겨내고, 건강하십시다~~~~ !!! ## 2023. 12. 22.
비에이 겨울 풍경2 홋가이도 출사여행 - (5일차 ) [23-02-03] 비에이 겨울 풍경들 숨가쁘게 포인트를 이동하며 촬영중..... 이어가기 *** 비에이 시내에서 아주 맛난 새우튀김으로 점심후, 다시 또 이동하며 사진찍기.... 그런데 시내 통과중 웬 겨우살이로 보이는 나무가 있어서...... 주변 빨강 열매가 달린 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인데.... 실제 겨우살이 열매는 안열렸으니 숫겨우살이인듯... 온통 사방이 흰눈으로 덮혀서 깨끗하고 깔끔하고, 간간히 눈발이 바람에 날리고, 들락날락하는 구름에 파란 하늘도 들락날락~ 여기도 어느 농장인듯.... 이곳은 새벽에 눈날릴때 담은곳인데, 낮에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새벽 눈내릴때 풍경 --> 비에이 겨울풍경 - 쎄븐스타 자작나무 (tistory.com) 겨울 북해도 풍경은.. 2023. 12. 21.
비에이 겨울 풍경 홋가이도 출사여행 - (5일차 5-1) [23-02-03] 비에이 겨울 풍경들 출처: https://morningcrew1.tistory.com/13746957 숨가쁘게 포인트를 이동하며 촬영중..... 이어가기 *** 새벽부터 달리기 시작하여 함박눈속에 왕따나무등등 찍고, 대설산으로 이동하여 눈구경 실~~~컷 한후, 점심 먹을 곳을 향해 가는길에 사이사이 찍은것들..... 대설산에서 내려오니 하늘이 파~~아랗게 열리며 내리던 눈도 멈추고 온통 하얀 눈으로 덮힌 비에이의 모습들을 보게 된다. 간간히 눈방울들이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허공을 날라다니는 모습도 멋지다 겨우내 한없이 눈이 많이 내리는 홋가이도..... 도로는 터널처럼 제설차가 지나며 정리를 한 덕에 잘 다닐수 있다 봄~여름에는 저 벌판에 각종.. 2023. 12. 16.
비에이 겨울 풍경들-대설산 설경 올 23년 1월 330~2월 4일간 일본 홋가이도 비에이 설경풍경과 쿠시로 단정학 출사여행이 있었는데, 비에이 촬영중 중간부분 부터 촬영된 메모리가 분실되어 당시 여행기에는 간간히 담았던 스맛폰으로 대체 되었었다. 그런데 얼마후 메모리 정리중 다른 메모리에 잘 담겨져 있던 촬영분을 발견했다는..... 그니까 메모리를 교체후 촬영한 부분을 내가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예기다. 쩝...... 나이탓 해야지 ㅠㅠㅠㅠㅠ 암튼, 5일차 비에이 (5) , 기차설경 후 부터 대설산으로 이동, 이후 비에이의 왕따나무와 기타 설경을 다시 정리해서 올려보며 겨울 눈여행 다시 해 보기다 --- 홋가이도 출사여행 - (5일차 5-1) [23-02-03] 비에이 겨울 풍경들 출처: https://morningcrew1.tisto.. 2023. 12. 15.
#32 카사브랑카 일출 , 여행끝 모로코 출사 여행 #32 2023-03-26 여행 10일 차 --- 카사블랑카 일출 및 여행완료 카사블랑카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역시 마지막 여정인 카사블랑카 일출을 담으려 핫산2세 모스크가 건너다 보이는 곳으로 이동했다. 저 모스크 뒤로 올라오는 일출이 오늘의 포인트다 아직 어두운 이른새벽의 모스크는 불을 밝힌체이고 바다는 철석철석 컴컴함 속에서 마구 요동친다 이럴 때 나는 사실, 사진은 접고 한쪽에 자리 잡고 앉아서 그냥....... 그냥 바라보기..... 그런것이 좋은데, 다시 올 일 없는 이곳의 모습을 눈에만 넣고 가기도 아깝긴 하다 ㅎ 바닷가라 습도가 매우 높아 빛갈림이 안되어 쨍한 맛은 없다 정확히 어디서 해가 솟을지 몰라 동이 트기만을 기다리다가 잔뜩흐린 하늘가 한쪽 아래서 빛.. 2023. 12. 10.
#31 카사블랑카의 하산2세 모스크 배경 일몰 모로코 출사 여행 #31 2023-03-25 여행 9일 차 (6) --- 핫산 2세 모스크를 배경으로 일몰 라바트에서 우다이야 카스바와 하산탑, 모하메드 5세 영묘 관광을 마치고 일몰을 찍기 위해 카사블랑카로 이동한다 도심이라 차량 주차가 만만치 않아, 주차된 곳에서 한참을 걸어서 이동중..... 200여m 대형 모스크 탑이 멀리서도 조망되고 석양빛이 들어오며 화려한 색상을 입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이다 보니 이런 모스크탑이나 문화도 낯설기만 한테, 어쨋던 내가 사는 곳과 다른 곳의 이방인들의 삶의 모습과 문화를 바라보는 것으로 족하다. 광각버젼의 건물사진은 왜곡이 심하니 탑을 똑바로 세우고 대신 하단부가 기울어졌다 일몰포인트는 하산2세 모스크 바로 앞에서 찍고, 내일 오전 일출은 건너편으로 가..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