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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12년)

여행 5일째(1) - 남파가는길

by 아침이슬산에 2012. 8. 1.
백두산 여행 5일째 2012년 7월 3일 (화) 북파에서 남파로 이동중 북파에서의 3일 동안 두쨋날만 천지를 보고 북파도착 첫날과 마지막날은 흐리고 운무속에 헤메이다 결국 이도백화로 2일 오후에 되돌아 왔다. 龍興大酒店호텔을 새벽같이 나와 긴긴 버스여행에 오른다 하늘이 여전히 잿빛이니 남파에서의 천지구경을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을 하며 한도끝도 없이 펼쳐지는 숲 사이로 난길, 그러나 도로는 잘 포장되어 있는 길을 달리다가 검은색 물이 흐르는 곳을 통과하는 다리에서 잠시 쉬는시간이다 강 이름을 잊어버렸네.....ㅠㅠ 이곳 다리를 지나면서 부터는 비포장 도로이고 점점 더 오지같은 느낌의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하 남파 정상 도착때까지 전부 버스 차장을 통한 버스샷으로 흔들린것이 대부분이고 선명도도 많이 낮다] 아침 출발부터 가이드가 몇번을 강조하며 신신당부를 하는 말이, 중국 공안에서 검문을 할때 조심하라는 말을 하두 강조하여, 살짝 긴장이 되었다 드뎌 얼마쯤 가다가 공안 검문소 앞이다 공안 검문소 건물 앞에는 어느 가족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지.....하염없는 표정으로 앉아 있다

 

중국공안이 버스에 오르고 검문이 시작되었다 단체비자를 받은 일행은 한장짜리 비자를 보여주고 기타 개인비자로 온 사람들은 여권까지 보여주고 흐흐~ 앞에서 4번째 앉아서.....망원으로 살짝 찍었다 ㅠㅠ 무사히 공안검문을 통과후 또 흔들흔들 비포장 도로를 한참 달린다 아주 오지같은 시골을 하염없이 달리다가 웬 공사장이 눈에 띈다 중국과 북한을 바로 잇는 터널공사라 하는데.....기억이 맞나 모르겠다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현지 사람들의 생활이나 사는 모습등을 담고 싶은데 그런 기회가 별로 없어서 버스에서 창밖을 열심히 내다보며 가끔 샷을 날려보는것으로 족해야 했다 그나마 자리가 불편하여...ㅠㅠ 드디어 버스 앞유리를 통해 보이는 풍광이 점점 백두산이 가까와 오는것 같다 백두산 개발을 염두에 둔것인지는 몰라도 암튼 이 시골 구석에 쌩뚱맞게 리조트 공사장도 있다
가다가 웬 염소떼가 길을 막기도 ㅋㅋ 드디어 백두산 (장백산)으로 진입하는곳에 도착한다 여기서 부터는 일반 차량은 일체 출입금지이며 셔틀로 갈아타고 남파 바로 아래까지 이동하게 된다 저 문을 통과하면 백두로 향하는 길의 오른쪽은 북한땅이다 급하게 인증샷 한장 담고 저 문을 통과하여 셔틀에 몸을 싣는다 아~ 그런데 해가 나오질 않는다 ㅠ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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