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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12년)

한줄기 해란강

by 아침이슬산에 2012. 8. 15.
백두산 서파까지 돌아보고 다시 7월 5일 여행 7일차에 이도백화로 돌아가는 길 '용정' 이라는 곳을 통과하게 된다 용정(룽징)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중부에 위치하며, 주도(州都)인 옌지[延吉]에서 남서쪽으로 20km 떨어져 있는 상공업도시이다. 1913년에 옌볜현이 설치되었다가 1983년에 룽징현으로 개칭하였고, 1988년 7월에 시(市)로 승격하였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3·13만세운동의 현장(용정중앙소학교)을 비롯하여 1880년경 한국인이 우물을 처음 발견하였다는 용정 기원(起源) 우물이 있다. 용두레 우물가... 삼림 및 광산자원이 풍부하여 동·은·납·아연 등이 채굴된다. 공업으로는 기계·화학·제지·야금·피혁 등이 생산된다. 두만강의 지류인 해란강(海蘭江)이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며, 주변의 비옥한 농경지에서는 쌀·콩·수수·옥수수·아마(亞麻)·사과·배 등 농산물을 산출한다. 창투철도[長圖鐵道:長春∼圖們]가 시내로 지나며, 교육기관으로는 3개의 대학원과 146개의 소·중·고등학교가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비암산의 일송정(一松亭), 3·13반일의사의 묘지, 시인 윤동주의 묘지, 한왕산고성(汗王山古城) 유적 등이 있다. 시내는 현대적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백두산 관광기지로도 큰 몫을 한다. [출처] 룽징 | 두산백과 용정은 일제강점기 박해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이주한 곳이고 또 민족지도자도 많이 배출된 곳이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가 일어난 곳도 멀지 않은곳..... 선구자 노래의 배경이 된 용정 그곳에 일송종도 있고, 한줄기 해란강도 유유히 흐른다 우리 항일 선조들의 뜨거운 피와 함께..... 해란강을 가로질러 흐르는 다리는..룡문교이다 용정은 또한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원래 계획에 없던 용정투어인지라 시간이 없어 일송종비가 있는 비암산은 못올라보고 멀리서 지나가며 버스창가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잠깐 지켜보았다 사진으로도 못담고...... 봉오리전투와 청산리전투 이후 연변 용정지역에 대한 일제의 엄청난 학살과 압박속에서도 민족지도자들은 비암산에 올라 일송정모임을 하며 조국의 앞날을 걱정했다고 한다 이를 간파한 일제는 일송정모임을 강제로 해산하고 비암산주변을 군사훈련지로 지정하고 일송정을 사격목표로 삼았다고... 그리고는 끝내.....1938년 조선의 정기를 끊는다고 약물을 투여, 일송정나무를 고사시켰다고 한다....나쁜침략자 일본! 그리하여 현재의 일송정을 1991년 어린나무를 심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마음이 찡~하여 눈물이 앞을 가린다 . . . 오늘 광복절 '독도는 우리땅'이란 쎄레머니로 올림픽 축제도 참석못하게 하는 일본 그 제국주의 근성은 어느날엔가 스스로를 파멸시키고야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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