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
.
.
어제 종일토록, 밤새도록,,,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많이.....
사계절이 아름다운 우리나라가
어느새 아열대기후가 되어
세월처럼 빨리 많이도 변화되어 가는가 봅니다
그냥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두려움도 숨길 수 없는 세월...
변화가....그것이 무엇이든
희망이고 이루어질 수 있는 꿈이었으면...
요사이는 뉴스를 안보고 싶고
그래서 잘 안봅니다
올림픽에서 우리선수들이 선전해서 매달 땄다는 것등...그런것만 보고 싶다는....
동전의 양면이 세상엔 함께 공존한다지만,
우리의 아들딸들이 힘겨웁지 않은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
.
백두사 서파에서 
짙은 비구름속에 비를 맞으며 담은 주변 야생화들 중
아마도...요것이 바위들꽃?

이름 모르면 어떻습니까?
잘 가꾸어지지도 않았고, 주변도 엉성하지만
열심히 피어난 "이름모를 야생화'에 애정을 보냅니다
근데...궁금하네요 이 꽃이름..

비가오면 난 좋은데...
우산없이 비를 맞고 있는 너희가 부러운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비로
별일들 없으시길 빕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