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행 6일째 계속... 서파 비바람맞고, 장백산대협곡 구경하고......그리고 점심후 또 셔틀타고 어딘가로 한참 달렸다 왕지연못이라고 하는곳이다 팻말 설명서를 보면... 장백산에서 13Km 떨어진곳에 지름 약 110미터 크기이다 주변은 푸른숲으로 둘러쌓여있고 푸른 하늘이 물에 반영되는 특이한 볼모양의 지형을 지닌 연못이다 수면은 사파이어를 정교하게 조각한듯한 결정체 같아서 왕이 장백산의 경이로움이라고 크게 칭찬한 연못이다....등등.. 입구를 지나니 역시 이곳도 나무데크로 만든 인도로만 통행이 되고 꽤 넓어 보이는 화원엔 이미 진 꽃도 많은데 괜찮아 보이는 꽃은 너무 멀어서 200 망원으로도 쉽지 않다 꽃이 피고 진건지... 계속 피고 있는건지..... 엉겅퀴 같이 생긴 이미 진 꽃의 시커먼 봉우리가 삐죽삐죽 솟아 있어서 전체 그림에도 거슬리고... 머, 암튼 분위긴 이렇다 멀리 한쪽 숲앞에 얼핏 갈대같은것이 바람에 흔들거리는데..... 분위기 괜찮은듯... 여기에도 껍질이 희고 구불구불한 나무가 신비한 느낌을 주니 갈대 군락과 어우러져 제법 멋스럽다 이 길을 따라 계속 더 가야 왕지연못이 있는데 날씨도 안좋고, 한참 걸었더니 힘도 들고.....주변 그림도 내눈엔 별루고.... 앞에 서로 찍고 찍히는 모습 보고 이만 난 돌아섰다 왕지연못의 들꽃 몇개는 별도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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