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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티벳 (14년)

여행 7일차 (2) - 야칭스의 아침법회 광경에 압도 되다

by 아침이슬산에 2014. 7. 18.

. . . 14 동티베트 여행기 7일차 (2)- 야칭스의 아침과 법회 2014, 5, 25 (일) 황금불상 언덕에서 내려와 비구니섬으로 건너지 않고 언덕밑에 난 길을 따라 본원과 부속 건물들이 있는 쪽으로 가본다 무슨 영화 한장면을 목격하는듯 했다 정확히 역광으로 보는 이 특별한 모습은.....사진만 아니면 그대로 그곳에 앉아 지켜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야 할것 같았다 찰나를 찍는 사진......그느므 사진때문에 가끔은 스스로를 힘들게도 하지만...또 그 재미... ㅋㅋ 어쨋던 어디에서도 볼 수없는 이 특별난 풍경......여행의 맛이기도 하다 아마 본원 뒷쪽으로 난 길을 통해 법당같은 곳으로 아침 예불을 가는 것일것 같은데 말도 안통하고 물어볼 시간도 여유도 없다 상당한 숫자의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밀물 밀려들듯 앞으로 앞으로...... 그런데 이 머나먼 오지까지 흘러 들어온 걸인은 또 뭔가 스님들이 이동하는 길목에서 구걸을 하고 일부 스님들은 또 자비를 베푼다

 

 

 

 

 

 

 

 

 

 

밀려오는 물결같은 사람들....특별히 그들이 입고 있는

짙은 붉은색의 법복 색갈과 일반인들도 어두운 무채색 옷들이 무게감을 더하며

이 사람떼가 주는 압박감이 대단하다

 

어느 지도자 아래, 특히 종교 지도자 아래 일사불란하게 이들이 움지이며 뿜어내는 기운은 어쩌면

가공할 위력으로 번져 나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중국 정부에서 이 지역을 경계하고 통제하는 이유를 알것 같다

실제로 법회가 열리는 시각에는 군중 사이에 공안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다고도 한다

 

 

 

 

 

 

 

 

 

 

 

 

 

 

 

 

 

 

 

 

 

개님에게도 자비를..........

아 정말 개가 너무 많다 ㅠㅠㅠㅠ

 

 

 

 

 

 

 

 

 

 

 

 

 

 

대법당 건물앞 광장으로 이동한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날 오전 10:00시에 린포체가 주관하는 대법회가 열리는 날이라니

우연히 보기힘든 장면을 보게된 행운의 날이다

 

또 더 많은 스님들이 광장으로~ 광장으로 몰려드는 붉은 법복의 스님들과 신자들로 장관을 이루는....그야말로 볼거리를 찾아 간다

 

 

 

 

 

 

 

각 스님마다 판대기나 스트포폼 종류의 깔판과 비닐등으로 자기 자리를 정해 놓고 있다고 한다

 

 

 

 

 

 

 

본원 대법당의 오른쪽에서 광장으로 들어선다

광장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일주문 보인다

 

 

본원 건물 2층에 노란색 창이 있다

그곳이 지도자인 창건자 라마야추 린포체의 법좌이다

동쪽을 정면으로 대하고 있어 해가림막 커튼이 길게 내려와 있어서 잘 보이진 않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