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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단지리 사막 (16년)

중국여행 (24) 6일차 (2) - 기련설산 아래 펼쳐지는 구릉 초원

by 아침이슬산에 2016.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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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여행 6일차 - (2)



강락초원에 펼쳐지는 초원 풍경 




어제는 바단지린에서 나와 장액 칠색산을 둘러보고 갈락향에서 좀 괜찮은 호텔에서 잘 잤다

일출 촬영을 빙구 풍경구에 들어가 오르내린후 늦은 조식후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 강락초원으로 향한다

황금빛 유채밭 풍경을 고대하는 문원으로 가기 위해 기련설산을 넘기전 펼쳐지는 구릉초원과 유목풍경을 보게 된다



도로 양쪽에 플라타나스 나무(? 맞나 몰것다)를 가로수로 심어놔서 달리는 차에서 멀리 펼쳐지는 풍경을 찍을 수가 없지만

가끔 사이사이로 부옇게 기련설산 연봉이 아스라이 보인다


그러니까 바단지린이 있는 네이멍구자치구에서 기련선산을 넘어 청해성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넓디 넓은 대지에 갖가지 꽃과 채소등등이 초원처럼 펼지진다... 참 땅덩이 큰 나라의 축복이 아닐수 없다


이 꽃은 화단에서나 조금씩 보던것인데, 대량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무엇에 쓸까??



이 높다란 키의 가로수가 도로 양쪽에 자리 잡고 있어 멋진 풍경은 그저 눈으로 보고 스치기 일수




중국사람들도 길가다 풍경 좋은곳이 있으면 차 세우록 사진찍고 그런다

사람 마음은 한결같이 다 같은거다 ㅋㅋㅋ















중국인들 해바라기씨 잘 먹드만....





비닐하우스도 특이하다

한쪽 (아마도 북쪽)은 흑벽을 만들고 반대쪽인 남쪽에 해가 잘 드는 쪽은 비닐로 덮어서

자연 채광과 온도 유지를 한다고 티비에서 본것 같은 바로 그 모양이다





문원 방향으로 달릴수록 유채밭도 많이 보인다

















전깃줄.... ㅠㅠ















멀리 기련설산 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구릉초원등을 보며 달려서 깐수성 민락현 편도구에 들어선다
민락현 해발 3500m에 위치한 편도구(扁都口)는 감숙성이 정책적으로 유채를 재배하는 유채 단지인데

민락현 동쪽 28km 일대에 유채밭이 집중 분포되어 있다.  멀리서 보아하니 관광지로 일부 개발이 된것 같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서 치롄산을 넘어가면 청해성 유채꽃의 발원지 치롄과 문원에 도착한다.

그러니 이 남북 라인이 중국에서 제일 넓은 유채 단지인 셈이다.

편도구는 한 나라때에 군마를 70만 마리 키웠다는 곳이다. 정말 넓은 고원의 초원지대.


한나라 때 곽거병이 흉노를 정벌 할 때 편도구에서 흑풍이 불어 조사하니

동굴에서 불어와서 막고 지나가서 흉노 정벌에 성공했다는....믿거나 말거나 전설....

우리는 일정이 약간 변경되어 이곳은 통과하여 기린산맥을 넘어 문원으로 바로 간다




고도가 3,000이상을 넘나드는 곳이니  야크떼도 심시치 않게 보이기 시작한다



기린산자락 아래로 펼쳐진 편도구는 많은 관광객이 너른 초원이나 계곡등에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차는 점점 고도를 높히며 기린산맥의 정상을 향한다

이 구역 통과시는 내가 앉은 자리가 복도쪽이라 차창밖 풍경을 전혀 담을 수가 없어서... 사진을 전혀 못찍어 많이 아쉽다 ㅠㅠㅠㅠ



기련산맥 (치렌산맥 祁連山脈)

중국의 주요산맥중 하나이다.  칭짱고원 (티베트고원)의 북쪽 기슭에 중국 간쑤성[甘肅省]과 칭하이성[靑海省]에 걸쳐 있다 

북쪽은 알타이산맥에 접하고, 동쪽은 란저우의 흉륭산에 이르며, 남쪽은 차이다무 분지와 칭하이 호수에 서로 연걸된다

평균 해발 4,000m 이상, 길이 2,000m에 이르는 산맥의 주 봉우리는 치례산이다


치렌산(;Qilianshan)은 과  면적 20만 6000㎢, 길이 1,000km, 너비 200∼300km, 평균 해발고도 4,000m 이상이다.

허시저우랑[河西走廊] 남쪽에 있으므로 난산[南山]이라고도 한다. 치롄[祁連]은 몽골어로 ‘하늘[天]’이라는 뜻이다.



잔디처럼 자잘한 야생화가 그야말로 지천이다





한참을 오르고 돌아 기련산을 넘어서 느낌조차 확연히 다른 티베트풍의 마을에 들어선다

멀리 높은 능선에는 티벳불교인 라마교의 상징물 탑이.... 야칭스 언덕에서 보았던 금부처상 같은 모습이다




길가의 음식점들...



중국도 아니고 티벳도 아니고....아니, 중국속의 티벳



기련산맥을 넘어 청해성으로 넘어 문원지으로 들어왔다

 중국내 오지이며 소수민족들 (티베트장족, 회족, 몽고족, 유족등) 이 주로사는 곳이다

이 지역은 사전에 퍼밋을 받지 않은 외국인들은  지역의 호텔을 이용할수가 없다.

처음 우리 계획은 문원에서 유채를 찍고 다시 기련산을 넘어 민락구현으로 되돌아가 숙박후 다시 또 문원으로 가는 스케줄인데....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문원의 어느 새로 지은 빈관에 연락하니 자기네가 받아준다 하여 무작정 넘어간 것이다

만약 빈관이 안되면 좀 질이 떨어지더라도 민박을 하면 된다


회족으로 보이는 사람의 미소가 좋아보인다




티벳언어와 함께 쓰인 거리 안내




문원 시내로 기억되는 이곳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아래 사진의 빈관이 퍼밋없이 받아 준다 해서 용감히 왔는데.... 역시나 불가능하단다

괜시리 당국의 공안에 들키면.... ㅠㅠ




문원시내에서 조금더 내려가니 아주 넓디 넓은 기려산 초원이 있다




이 넓은 초원에서는 말타기 체험도 하고... 관광객이 꽤 많다

























놀러온 사람들이 많으니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기련산맥을 넘어 간수성은 씰크로드길을 따라 많은 관광객이 드나드는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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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