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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단지리 사막 (16년)

청해성 여행 (26-1) - [비공개] 문원의 유채밭

by 아침이슬산에 201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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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내몽골 여행 6일차 - (4)



청해성 문원의 눈부신 유채밭 ---비공개 사진들




감숙성에서 문원의 유채밭 대 평원이 펼쳐지는 청해성으로 오후 늦게 도착한다

퍼밋이 없어서 정식으로 빈관에 숙박할 수가 없어, 다시 기련산을 넘어 민락구로 넘어가는 대신

음식점에 붙달린 허술한 민박같은 곳에서 하루쯤 머무는것 별일 아니다.

또 실제로 아주 나쁘진 않은듯 하다





청해성 (靑海省, 칭하이성 Qinghai)

약칭하여 칭[靑]이라고도 부르며

중국 서쪽, 티베트고원(Tibet高原)의 동북쪽에 있는 성으로 성도(省都)는 서녕(西寧, Xining, 시닝),

면적은 72만 1100㎢.


여행전에 사전 정보를 알아보고 가면 여행의 질이 한결 업되나?

그런데 나는 거꾸로다 ㅋㅋㅋ

막상 사전에 알아보면 눈으로만이고, 결국 머리속엔 텅~이 되곤하여 여행중엔 열심히 사진으로 기록하고

다녀 와서 여기저기 여행기와 정보를 수집하면 내가 보았던 모습들과 사진이 오버랩 되면서 자세히 알아가게 된다

뭐~ 남의 나라 이야기나 경치인데..... ㅠㅠ 그래도 글로발 시대라서리...


▽  네이멍구 자치구의 바단지린~ 감숙성의 칠색산~ 칭하이성의 문원으로 이동한거다

 (그러고 보니 나는 북쪽의 몽골, 서쪽의 티베트 지역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네.

사실, 중국땅이 워낙 크고 방대하여 이쪽에서 북서쪽으로의 풍경이 정말 좋다)




 

감숙성과 칭하이성을 가르는 기련산맥을 넘어서 고도를 높힌 여행길이 시작되었다

한여름 초원에 펼쳐지는 초록과 야생화가 경곁들여진 초원의 풍경들을 지나서


그 옛날 실크로드 길이었을 좌~~악 잘 포장된 길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을 감상하며 백리화해라 하는 4억 평방미터에 이르는 유채꽃 장관의 벌판을 향해 달린다.

해발고도 3,000을 진즉 넘긴 고원의 대 평원 모습은 흡사 몽골 같기도 하고.... 또는 티벳의 어늘 벌판 같기도 하다



 청해성 최대의 유채밭인  백리화해 는 아마도 조금더 내려가야 하는것 같다

실크로드길을 따라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감숙성 란조우~시닝으로 들어와 여행을 시작하니 우리 스케쥴과 거꾸로 올라오는 코스가 된다


현재 나는 바단지린사막~바단지린사막입구~아라산우기~장예칠색산을 거쳐 탁얼산은 통과하고 문원백리향유채밭 직전에 있다

내일 백리화해를 들러 시닝까지 가서 기차로 란조우까지 가고,

란조우에서 야간침대칸 기차로 서안 국제공항으로 이동, 인천으로 들어가게 된다



중국 청해성에 있는 문원


중국 청해성에 있는 문원은 유채꽃밭으로 유명하다. 주민 대부분이 회족인 회족자치구이다.

감숙성 장예와 청해성 시닝 사이에 있는 길목으로.. 6~7월에 4억 평방m에 달하는 유채꽃 핀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백리화해(百里花海)라고도 불리는 제주도의 200배 크기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유채꽃 단지인 셈이다

문원유 만가류(門源油 滿街流)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문원의 식물유가 모든 거리에 흐른다라는 말이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식물성 기름 원산지다.



숙박관계로 시닝 방향으로 백리향 직전에 어느 음식점겸 민박에 들어가기전

늦은 오후 시간대에 좋은 빛이 주어지는 유채밭 풍경을 감상하며 촬영도 한다

올해는 수확이 좋은 보리를 함께 많이 심어서 나름 멋드러진 패턴을 그려내기도 한다고....




 































































꿀작업 촬영후 일몰빛....은 별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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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