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2 이태리 토스카나 로마

역사의 도시 로마 입성

by 아침이슬산에 2022. 7. 16.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29

친퀠테레/로마 - 1일차 (2)

2022-05-11

 

친퀜테레에서 로마입성, 바티칸 광장 오후 촬영

 

 

친퀜테레를 떠나 중간에 일행이 잃어버렸던 여권 찾느라 조금 늦게 이번 여행의 마지막

촬영지인 로마에 일몰 직전에 도착한다

역시 도시는 다르다, 그야말로 공기도 틀리고

오래고 오랜 도시 로마만의 특징으로 가득한 곳에 도착한다

아주 오래전에 로마를 다녀간 기억에 다소 반갑기도 하다.... 20여년전이니 뭔가 좀 바뀌었을까??

아니다, 전혀, 전혀 아무것도 안바뀌었다 2000년전 예수님시대의 아니 그보다 더 오래전 모습 그대로이다

 

오래된 도시답게 건물도 박물관 같은 그대로이고

골목도 다닥다닥 좁고, 당연히 지하 주차장등 시설은 없으니 그 좁은 골목, 도로엔

항상 수많은 차량들이 빼곡하다

 

 

3성급 호텔 아드리아틱, 바티칸에서 아주 가깝고, 성천사의 성도 코앞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촬영목적에 맞는 바티칸/시스티나성당/성천사의 성, 다리/ 트레비분수/조국의제단/

프로로마노/콜로세움을 걸어다니며 2박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차량이동이 더 불편한 (주차문제도 있고) 로마의 주요 포인트는 전부 걸어다니게 된다

발...무지 하게 피곤하다

더군다나 로마는 도로가 온통 돌로 깔려 있어서 상당한 피로도를 느껴야 한다

예전에 운동화로 다니며 고생한 기억에 아예 캠프라인 등산화를 동원하여 조금은 낫더라는...

아래는 2박3일 동안 걸어 다닌곳들 동선을 표시해봤다

 

 

 

호텔에 짐만 던져놓고 바로 바티칸앞 베드로 광장에서 일몰경을 찍기 위해 나선다

로마는 그냥 그대로 거의 모든 건물들이 유물수준이다

 

 

 

 

 

바티칸 돔이 보이니 웬지 가슴이 설레기도 한다.  오른쪽으로 바티칸 시국 높은 담장을 끼고 베드로 광장쪽으로.....

추억도 살아나고, 카톨릭의 성지인 바티칸이다

 

 

드디어 베드로 광장앞이다

바티칸은 카톨릭의 머리이며, 하나의 국가이다

저 낮은 철담장이 국경인셈..... 여권 없이 들락거릴수 있는 나라 ㅎㅎㅎ

 

 

예전에 왔을때 저 돔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로마를 한눈에 내려다 보기도 했고

뒤쪽으로 있는 교황청도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외관만 보고 촬영이다

단, 모래 오전에 자유시간에 나는 바티칸으로 들어가

베드로 성당 내부와 제단을 볼 예정이다

 

 

이미 해는 거의 다 내려간 상태라서 정말 바쁘게 촬영을 하느라 뛰다시피 한다

 

 

 

빠르게 어두워져 가니 노출차도 금방 커지고..... 아욱 ㅠㅠㅠㅠ

그라데이션 필터를 장착할 시간도 없는데.... 삼각대를 세웠으니 필터를 생략해도 되지만

왜 그리 오가는 사람이 그렇게도 많은지.... 단 몇컷만 필요한데 수도 없이 움직이는 사람들로 다시 찍고 다시찍고....

또 웬 갈매기는  그리 많이 날라다니는지....

어두워 촬영 시간이 길어지니 갈매기 움직임이 길게 잡혀 매우 지저분, 거추장 스럽기도 했다

괜한 iso만 자꾸 높히고 ㅠㅠ

 

 

 

노을 배경의 바티칸 모습에 가슴이 두근두근이다

 

 

 

 

 

 

 

 

 

 

 

 

완전히 어두워진 광장

이곳에 사순절등에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 미사를  봉헌하겠지...

 

 

기념 인증사진도 남기고

 

 

성베드로 광장 촬영후 거의 마주 보이는 천사의 성 야경촬영을 위해 이동....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