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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태리 토스카나 로마

로마로 가는길...

by 아침이슬산에 2022. 7. 14.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28

친퀠테레/로마 - 1일차 (1)

2022-05-11

 

친퀜테레의 일출까지 보고 로마로 이동하는길

 

 

토스카나에서 3박4일, 친켄테레에서 3박4일을 잘 보내고

이제 마지막 촬영지인 로마로 가는 길이다

예외 없이 이날도 친켄테레, 마나로라에서 일출을 담기로 한다

어제 일몰과 같은 위치에서 해만 반대방향에서 뜨는거라, 이동도 별반 없이 쉽게 다가 간다

 

 

이른 시간이라 우리팀만 있으니 한갓지다

삼각대 설치해 놓고 길 안쪽으로 들어가 구경도 한다

 

더 들어간곳 끝에는 카페인지, 숙박시설인지...암튼 있다

 

 

마당도 널직하고.....

이곳에 살며 매일 저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부러운 사람은 우리뿐일껴.

그래도 이 좋은 그림을 늘 보는 마음은 너그럽고 여유롭지 않을가?

 

 

주인장이 일일이 나무며, 주변 화초, 마당 잔디에 물을 뿌려주고 있다

근데, 저 할배가 마당 아래쪽 길에 있는 벤치에 가방을 두었었는데, 냅다 물을 뿌려 물벼락을 맞을뻔 했다

가방을 못봤겠지...ㅠㅠㅠ

 

 

 

 

이른 새벽녘 바다는 잔잔하고 심지어 아늑하기 까지 하다...

 

 

 

일출 여명은 진즉 올라왔는데, 기대하던 일출은 안되고 하늘이 퍼지기 시작하니 철수한다

 

 

 

이렇게 앞쪽에 생긴 그대로의 바위를 넣고 찍은것도 난 좋다

 

 

 

마나로라 카페들은 아직 기상전

 

 

 

 

마나로라 기차역으로 가는길에 터널도 있당

 

 

 

마나로라에서 기차를 타고 라페치아로 돌아와 간단 아침후 우리 차량으로 로마를 향해 출발한다

 

 

한참을 달리다가 토스카나에서 묵었던 산퀴리코 호텔에서 전화가 왔다

아시아노 근처 슐래크레테 (밀밭구릉 파노라마 찍은곳)  에서 한국인 여권을 습득하여 

아시아노 경찰서에서 보관중이니 찾으러 오란다는 것이다

 

그당시 아시안으로 보이는 2명이 근처에 있었는데 (싱가폴인이었다) 그들이 주워서 경찰서에 전달 ->

경찰서는 -> 우리 대사관에~ 대사관은 이태리 입국시 제출했던 서류에 기재된 산귀리코 호텔로 연락 -> 우리 리더 전화로

결국 연락이 되었다

 

그래서 결국은

로마로 바로 내려가는 대신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아시아노로 돌아 여권을 회수하고 로마로 가기로 한다

해외에서 여권 잃어버리고 이렇게 바로 찾기도 하네....\\

 

경찰서로 본인과 리더가 들어가 여권 찾는 시간에

아시아노 거리 주차장 주변

 

 

  

이제, 여권 찾은후 신나게 로마로 달려 내려가는길에

웬 분홍색 꽃나무 군락이 보여 잠시 정차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오동나무 종류였다

 

 

 

 

여기서 얼마 안간 어느 마을에서 점심

참 조용하고 깨끗한 시골 마을이지만,  아직도 토스카나 분위기에 넉넉한 느낌나는 마을이고

레스토랑은 올드하면서도 아늑한 마을 사랑방인듯 친숙하고 고급스럽기 까지 하다

꽤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로 담소 나누고 다시 일터로 나가는 모습들이 평화 그 자체인듯 좋아 보였던....

 

Via del Magistrato, 224 53014

Ponte D'arbia SI, Italy

 

 

식당 근처의 평화로와 보이는 농가의 모습들은 여전히 정겹다

 

 

 

점심후, 들린곳은 온천장이다

이탈리아도 화산이 많으니 온천도 많기는 할것 같기는 하지만.... 좀 쌩뚱 맞기는 하다

 

구글 주소:  SP10, 58014 Manciano GR, Italy

 

무료이고, 아무시설이 없으니  좀 떨어진 주차장에서 아예 수영복을 입고 걸어서 한 1키로쯤 가야 한다

제법 사람들도 많고 주변으로 물론 호텔이며 농가민박도 많다

 

사진 찍을만한 곳은 나는 아닌듯 하여 그냥 인증샷만 입구에서 하고 돌아 나왔다

덥고, 지치기도 하고.....

 

 

약 한시간여 사진을 찍은후 로마를 향하여 다시 출발한다

 

 

.... 얼마후 로마 입성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