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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스위스

알프스 산 한자락 걷기..... 이어서 2번째

by 아침이슬산에 2022. 9. 26.

스위스 힐링 여행 #13

2022-08-16

여행 6일차- (4번째)

알프스 산 한자락 걷기..... 이어서 2번째

 

 

융프라우 역에서 기차를 타고 터널을 지나 내려오다 Eigergletscher역에서 하차한후

열차 환승역인 클라이네 샤이덱 까지 즐기는 트레킹중.....

날씨가 너무도 화창해서 더없이 걷기 좋은 날이다

 

Fallboden 호수까지 전제 구간중 대략 2/3정도 거리 되는 것 같은데

주변 경관이 화려해서 구경하며 사진 몇 장 담다 보니 금방 호수에 도착했다

 

호수 입구에 서서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는 기차를 보는 것도 신기방기 

그런데 저 포인트는 호수 건너편 약간 위쪽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며 찍어야 함을 나중에 알았다는....ㅠㅠ

에잉 

 

아래는 가이드 작가선생님이 뒤에서 찍어준 모습

빨강 기차가 다음 역으로 달리는 모습도 지켜보고....

 

 

그러고 보니 저~~그 아래에 산악마을에 많은 스위스 샬레들도 그림처럼 앉아 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천국 같다.   아~~  이런데서 몇 달만 살아 볼 수 있다면....ㅠㅠ

 

 

다시 호숫가로 돌아와서....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에머랄드빛 빙하수 물색에 멍때리고 싶당

 

 

호수를 한 바퀴 돌며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 감상하며 열심히 셧터도 누질러 보고..

남는건 사진뿐이당

 

 

 

 

 

 

 

 

악명 높은 아이거 북벽도 호수에 발 담그고 있으니 그림처럼 예쁘다... !!

 

 

파노라마로~~ 전체를 다 욕심내 보다

 

 

아래 사진은 반영 담느라 바짝 아래로 내려가 촬영 중인 모습을 뒤에서 담아 준것...

 

 

Fallboden Lake 에서 그렇게 잠시 쉬고

다시 하산 트레킹 이어간다

이제 오후가 되니 고산지역 특유의 하늘이 보인다

네팔도 늘 그런데... 여기도 고산이다 보니 정오쯤 넘어가며 기온이 오르면 그때쯤부터 구름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역시... 하늘엔 흰구름이 있어야 좋다

구름 열성팬인 나는 흰구름에 어지간히도 애착한다 ㅎㅎ

 

 

그리고 이제부턴 산간 초원에 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기 시작이다

 

 

산악 철로를 따라 여러갈래 트레일들이 많기도 하다

 

종종 뒤돌아 보며 멀어져 가는 융프라우와 눈맞춤도 하고

 

아이거와 맞장뜨며 비탈길을 누비는 소들과도 놀아주고...

 

 

 

 

 

 

 

발 아래로는 빨강 열차가 올라오니 잠시 멈추어 사진 담기도 한다

 

 

아 그런데 한 녀석이 다짜고짜 철로를 마구 건넌다

수시로 있는 일인지.... 열차도 알아서 정차하여 소님이 지나가시도록 기다리고....

 

 

다른 소가 더 이상 건너지 않자 열차는 다시 출바알~~~ !!!

 

 

 

 

점점 멀어져 가는 아이거, 뮌히, 융프라우~~

 

 

멋진 풍경 사진 담고 다시 길 떠나는 트레커....

서양 사람들은 이 땡볕에도 나시티 차림에 반바지에... 새까맣게 썬텐을 하면서 다닌다 ㅠㅠ

살성이 우리와 다르니 뭐....

 

 

 

 

 

계속....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