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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353

파도리 해변의 해국 & 해식동굴 [22-09-24] 태안 파도리 해변에서.... 하늘도 가을엔 다르게 보이는듯.... 제법 철석 철석 세차게 밀려왔다 나가는 파도소리가 시원하네 높은 절벽위에 붙어서 파도소리에 귀 귀우리는 해국들의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 위는 24m 아래는16m... 해식동굴을 구경하기 위해 물빠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어느 출사팀 따라 간건데.... 씰데없이 오전에 사진도 안되는 시간에 미생의다리. 안산등에 들리느라 시간이 너무 지체 되 한참 기다려 만난 해식동굴은 이미 그림이 안되는 상황이라 해변을 걷다가 좁고 짧게 패인 암벽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보니 이런 그림이..... 여기가 더 낫네 ㅎㅎㅎ 2022. 9. 30.
선운사 꽃무릇 [2022-09-17] 흐린하늘에 불갑사, 땡볕의 용천사 그리고 선운사까지.... 예전에 선운사 진입전 이 주변에서 오히려 더 좋은 모습들을 기억하고 찾아봤는데...... ㅠㅠㅠ 선운사도 한참 만개하여 꽃무릇은 좋은데.... 분위기가 우째 예전 같지가 않은지.... 불갑사, 용천사, 선운사 모두 꽃무릇이 절정이다 선운사는 아직 봉우리도 많이 보였으니 일주일 이상 더 만개한 꽃을 볼것같다 그런데.... 세월은 안변하는데 내가 변하는가 보다.......................... !!! * * * 선운사 꽃무릇도 예전에 찍은게 더 맘에 들어서 다시보기 선운사 꽃무릇 (tistory.com) 선운사 꽃무릇 . . [16-09-25] morningcrew1.tistory.com 선운사 꽃무릇 (tisto.. 2022. 9. 21.
불갑사, 용천사 꽃무릇 [22-09-17] 조금은 선선해진 가을 기운에 휘파람이라도 불고 싶은 하늘과 햇살 이 힘겨운 세월속에서도 우리의 강산은 철따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숨 쉬는 것도 귀찮게 했던 무더운 여름의 고온과 습기....는 나를 지치게 했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가을꽃 피우는 남도로 향했다 그런데..... 그나마 내가 참 좋아하는 밀재에서의 아스라한 풍경은.....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삐졌다 ㅠㅠㅠ 출사 카페를 따라나서니 날짜는 정해져 있고,,,,, 그냥 뭔가 많이 변한 밀재에서의 낯설은 조우는 미안한 마음마저 들게 했던 시간과 그간의 오랜 이별이 준 댓가처럼 보였지만 나 아직 그대를 잊지 않았다는 기억을 더듬어 소환해 보며 불갑사로 향했다 역시, 이른 아침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빛내림도 없이 흐린날의 빨강 꽃무릇의.. 2022. 9. 21.
연천 댑싸리공원 & 호로고루성 [2022-09-13] 추석 연휴 끝나고 동네 친구랑 콧바람 쐬기 나섰다 잔뜩 흐린 날이지만..... 그냥..... 가을맞이? ㅎㅎ 연천에서 민물매운탕 맛없게 먹고.... 살랑살랑 초가을 바람 즐기며 동네 정자에서 준비해간 커피 내려 마시며 소풍놀이.... 경기 북부쪽으로 올라오면 차량 막힘도 거의 없고 한가하게 로컬 도로를 드라이브 하기 참 좋다 말로만 들었던 댑싸리 공원이다 연천군에서 열심히 잘 가꾸어 마침 황하 코스모스는 절정의 신선함을 뽐내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재래 코스모스는 점점 보기가 어려워지네...ㅠㅠㅠ 백일홍도 무더기로 보니 예쁘다 작년엔 자유로 길가에 식제한 백일홍이 너무나 예뻐서 그 고속도로에서 차 세울 뻔했다 우리 어려서는 마당에 칸나, 다알리아, 채송화 등 조촐한 꽃들을 한쪽 .. 2022. 9. 16.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22-06-14] 자라섬 수국과 양귀비 보고 돌아오는길에.... 안내 출사카페라서인지 다 저녁까지 몇군데를 더 들러 찍곤 하는 모냥이다 자라섬 근처 아침고요 수목원도 들르고 (한참 대낮에 뭘 찍을까?? 난 안 들어갔다 ) 또 다시 간곳이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늦어도 6월초에는 가야지 6월 중순인데 유채가 아직 있을까.... 했더니 역시 다 지고 영 아니올시다 (출사안내 카페지기가 현지 상황 파악도 안하고 회원들에게 회비받고 데리고 가다니... !! 점점 사진인들이 많아지니 돈벌이만 생각하는건 아닌지.... ㅠㅠㅠㅠ) 인터넷에 올라온 6월 초에 사진들엔 유채가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나른 벌판에 안개초 메밀꽃, 수레국화, 개양귀비등 다양한 종을 심어 상태가 좋을때라면 나름 괜찮을듯 하다 2022. 6. 18.
수국이 수북수북 [22-06-14] 수국은 여름꽃이다 꽃말이 '변하기 쉬운 마음' 이라고..... 토양에 따라 색을 달리하니 생겨난 해석인듯 하다 토양이 빗물보다 강한 산성이면 푸른색, 그렇지 않으면 분홍색을 띈다 참 정직한 식물인듯..... 먹는대로, 취득하는대로 드러내는 식물 사람처럼, '아닌듯, 척' 하지는 않으니까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기 보다 '솔직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6월, 여름이다 여름에 난 취약하다. 올해는 무리하지 말고 들어 앉아 있고 싶다 작년의 악몽이 되살아 날까.... 싫다 수국축제가 전국에 수도 없이 많아서 여기저기 사진도 어지간히 많이 올라오길래 내도 함 구경해 본거다 수국이 수북수북...ㅎㅎㅎ 맞네 그런데, 내가 미처 몰랐나본데..... 수국은 화분에 키워서.. 2022. 6. 17.
초여름 자라섬 꽃밭 [22-06-14] 요새 자라섬의 양귀비 꽃밭의 양귀비등 여기저기 수국의 소담한 모습들이 자주 보여서 평소 취향은 아닌듯 하지만, 여태 못가본 자라섬이 어케 생겼나 더 더워지기 전에 꽃구경도 할겸 어느 출사팀에 묻어서 다녀와 봤다 어느새 6월도 중순, 여름 문턱에 다다른 자라섬은 멀지는 않지만 딱히 갈 일도 없었는데...... 남이섬이 마주 보이는 곳에 초여름 싱그런 초록으로 가득한 곳에 눈부시도록 화려한 꽃양귀비와 다양한 꽃들로 정성스럽게 가꾸고 지역 축제를 하고 있다 꽤 넓은 섬이네.... 한쪽엔 야영장도 있고, 다양한 축제 행사도 많은 곳이다 입구에서 들어서자 초록과 대비되는 화려한 색감의 꽃들이 예쁘다고 해야 하나 화려하다 해야하나.... 눈으로 보기엔 기분업 되고 좋긴 한데, 사진으로 담아내기엔.. 2022. 6. 17.
데이지꽃 @하이원리조트 [2022-06-11] 그러고 보니 코로나 시작되고부터 풍경 출사를 아예 안 다닌 듯하다 무려 3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지 않으니.... 그래도 함께 어울리던 모임은 우물우물 흩어지는 모양새다 그래도 수년 전 부터는 안내 출사를 하는 곳이 많아서 아쉬운대로 그곳을 이용하면 되기는 하다 요즈음은 지자체나 하이원처럼 리조트나 공원 측에서 계절 꽃을 식제하여 축제를 하는곳이 많아져서 겸사겸사 나들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듯 하다 자잘한 꽃이 많이 핀 풍경을 좋아하기도 하고 올해 꽃구경도 못해보기도 했고.... 하이원 리조트가 어떻게 생겼나.... 그냥 바람 쬐러 다녀왔다 . . . 통상 5월이면 피는 데이지꽃은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서유럽이 원산지. 우리가 볼 수 있는 데이지는 대부분 개량품종으로 원래 꽃은.. 2022. 6. 13.
수양벚꽃 멋드러진 경회루의 봄 [2022-04-11] 작년엔 꽃이 쪼금 이르다 싶더니 올핸 한 일주일 정도 늦어진 중순에 들어서니 벚꽃도 만개다 가끔 무슨 사진 교과서 들여다 보듯, 가끔 봄날 찾게 되는 경복궁의 경회루 수양벚꽃 풍경이다 올해도 친구와 만난일이 있어 광화문에 나섰다가 점심도 먹은후 머~얼겅 대낮이지만, 산책삼아 벚꽃엔딩을 잠시 즐겨보다 클릭하여 크게 보시길요~ 이 주변에 워낙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탓인지 안전팬스를 연못 끝자리에서 꽤 멀리에 설치를 해 놨다 덕분에 사진쟁이들은 깝깝하게 되었다 ㅎㅎ 202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