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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353

변산마실 1길에 샤스타데이지 [2023-05-16] 한국 농어촌공사 새만금홍보관 앞 주차장에서 마실 1길 시작이다. 바다를 가로질러 새만금 방조제가 이어지고..... 이즈음 데이지가 하얗게 필 때 바닷바람 맞으며 마실길 걸으면 좋겠네. 먼저 들렸던 2길 보다 데이지꽃이 더 많이 피어있다. 오른쪽으로 길게 새만금 방조제가 보인다. 언젠가 천수만 새 찍으러 간다고 여길 혼자 한~참 운전해 건너 갔었구먼.... 오랜만이야~~~ 열정 끓을 때... 그런때도 있었네 걷다가 쉬어가면 좋지...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 2023. 5. 20.
변산 마실2길에 샤스타데이지 [2023-05-16] 나는 꽃이 있는 풍경이 좋다. 오월이면 하얗게 덮은 샤스타데이지 꽃무리가 눈부셔서 좋다. 몇년전엔 강원도로 찾아본 적이 있는데.... 그닥 맘에 들지 않아서 이곳 변산 마실길을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큰 것일까??? 기대와는 마~이 다른 모습에 쬠 실망도 하지만..... 모 카페를 따라간 탓에 촬영 시간대도 그렇고.... 그렇다 ㅎㅎ. 올해는 작황이 작년만 못하다는 말로 위로를.... 그냥 바다 배경에 데이지만 넣고 시픈뎅..... 그쪽 프레임 속엔 데ㅠㅠㅠㅠㅠ 에고 평일이라 모델 할만한 사람들도 없는데..... 젊은 부부가 아기 맡기고 잠시 나왔단다. 양해 구하고 한컷 변산 해수욕장 근처로 이동했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식재한 데이지가 하늘하늘 ㅎㅎㅎ 바람.. 2023. 5. 20.
홍제동 개미마을 [2023-05-08] 모 카페에서 번개 모임으로 가까운 홍제동 개미마을을 간다기에 따라나섰다. 꽤 오래전 부터 여기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그게 그리 안되나/// 어려서 어렵게 살던 그 시절 모습이 그대로인듯한 모습,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개발이 안된 지역이 얼마나 있을지... 아마 거의 없지 않을까? 전쟁직후 부터 최근까지 참 숨가쁘게 달리고 달려 선진국에 턱걸이 막 할 즈음, 다시 한 해만에 빠꾸하여...... 나라의 운명이 구한말 같은..... 절벽위에 한 다리만 아슬아슬 걸려있는 요즈음에, 개미마을을 돌아보며 그저 사진 놀이만으로 채울 수 없는 착찹함까지 더했던 시간이었다. 이제는 좁고 힘든 언덕배기에 있는 집이 낯설게 된 세월에도 아직 이곳에서 평생을 사신 분도 계시니..... .......... 2023. 5. 12.
봄의 절정을 찍는 겹벚꽃 [23-04-22] 벚꽃이 지고 갖가지 봄꽃들이 흐드러지고 막바지 봄이 떠날 즈음 겹벚꽃의 화려함이 마지막 주인공인양 짜잔~하고 나타난다. 전국에 참 아름다운 겹벚꽃이 많은데..... 심지어 울 동네도, 아파트 화단에도 많기는 한데,,,, 나름 그림을 좀 만들어 볼까 하고 상암도 난지천 공원에 발걸음을 한다. 이곳은 모 사진카페에서 모델 촬영이 여러번 있길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모델 없이 풍경사진 만들기에는 어려운 곳 같다. 그래도 주말이라 오가는 사람들이 좀 있으려나 했는데, 사람도 뜸한 동네인가벼 ㅠㅠ 그래도 여심을 사로잡는 봄인게다 콜록 2023. 4. 24.
응봉 개나리 동산의 낮과 밤 [202304-03] 사진 막 시작하고 처음 몇년간 몇번은 이곳에 갔었는데...... 여기 블러그에 사진이 없네. 아마 초기에는 사진은 파란이라는 곳에 올렸으니, 파란과 함께 서툴던 초기 사진들도 함께 사라진 모양이다. 글타고 옛날 파일 뒤질 일도 없고... 암튼, 너무도 오랜만에 한 10여 년 만에 갈 기회가 있어 다녀왔다... 가까우니까 ㅎㅎㅎ .... 예전엔 응봉역에서 동네 끼고 올라 갔는데, 이번엔 처음 가보는 '서울숲' 역에서 내려 서울숲 앞을 지나 경의선을 지나는 열차가 내려다 보이는 교각으로 한참 걸어간다. '서울숲' 역 근처엔 SM타운도 있어서인지, 젊고 멋진 청년들이 화려하고도 힙한 의상의 모습들이 많이도 오가니, 주변 거대 빌딩들과 더불어 낯선 뉴욕 어드메쯤 되는 듯하더라는..... 봄.. 2023. 4. 4.
한겨울에 만난 천연기념물 후투티 [2023-01-15] 오랜만에 나선 호수공원 산책길에서 만난 후투티...... 오마나, 이게 뭔일이래? 여름철새인 후투티를 한겨울에 보다니 !!! 3년전 이 공원 소나무 등걸에서 육추하는 모습을 만났는데 엄청난 진사들이 몰려 떠들기도 하고 찰칵찰칵 시끄럽게 해서인지 그후론 보이지 않던 후투티가 여전히 이 주변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양이다. 한겨울에 이 아이들은 어디로 가나 했는데..... 먹을것을 찾아 산책길 주변 잔디에서 긴 부리로 무언가를 찾아 먹느라고 거의 4~5m 거리 까지 살살 다가가도 날라가지 않더라는..... 자~~ 어디에 뭐가 있을까..... 두리번~ 재네들 눈에는 보이는지..... 연신 잔디속을 폭폭파며 뭔가를 찾는다 사진 찍을땐 잘 보이지 않았는데, 정리하며 자세히 확대해 보니 .. 2023. 1. 18.
철원 두루미 [22-01-02] 계묘년 첫 출사 겨울이면 찾아오는 철새인 단정학과 재두루미를 가까이서 보고 찍을 수 있다 해서 한번 따라나서 봤다 새 사진 하는 사람들도 참 많은 모냥이다. 새해 첫날 월요일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다는...... 사실 난 200m 이상 장망도 없어서 새 사진에는 아예 관심도 없는데....몇번 철원 토교저수지와 그 주변 탐조대를 가보긴 했으나, 이곳은 처음이다. 1인당 만원을 받고 난로 피운 비닐 하우스를 논주인이 탐조대로 운영중이다. 새 모이도 주니 새들이 날아들면 200으로도 가까이서 찍어보고 숯불에 고기도 구워 먹으며..... 그냥 겨울 나들이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두루미들이 하우스 가까이 오질 않아서... 그냥 풍경버젼으로 찍다왔다. 먼 위치의 새는 촛점 잡기도.. 2023. 1. 6.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밝다! 2023-01-01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로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색이 만나 지혜롭게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래 봅니다 2023. 1. 1.
눈내린 경복궁 [2022-12-21] 새벽녘에 눈이 펑펑 쏟아져 우리 동네는 그야말로 하얀 눈세상이 동화속 같다. 그런데 9시쯤 되니 눈발도 약해지고.... 약속이 시내에서 있는데, 미리 나가기도 글코..... 결국, 경복궁 도착해 보니, 웬 강강객이 그리도 많은지.... ㅠㅠㅠㅠㅠㅠ 향원정이 눈속에 폭 쌓인 모습을 한번 담아 보고 싶은데, 여적 못만나고 있다. 걍 오늘도 인증샷만 하네.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