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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353

가을녁 동트는 아침 [22-10-26] 모처럼 나선길 습도는 낮아서 안개는 없었지만, 가을 들판을 나르는 수많은 쇠기러기떼의 힘찬 합창소리와 날개짓이 웬지힐링이 되었던 아침.... 가을 들판의 풍요로움을 모두가 느끼는 나날이 되면 좋겠다.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 그토록 사랑했더 북한산과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오기 때문. 저 웅장한 실루엣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뭉클하고 아직도 설레임이 인다는..... 아스라한 땅안개가 몽황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모습이 때론 더 좋다. 힘찬 날개짓의 쇠기러기떼들이 쉼 없이 날으고... 크으~~~ 이 고요하고 그윽한 아침풍경은 살짝 신비감을 주기도.... 2022. 10. 29.
담쟁이가 그린 가을화보 [2022-10-25] 작년보다 1주 당겨서 갔는데... 담쟁이 한창 이쁘다. 그냥..... 이쁘다 넓은 화각으로 담기 위해 16m 갖고 다음날 일찍 다시 갔다. 이 피사체가 완전 북방향이라 해도 사광으로 일부만 들어오다 만는데, 오히려 노출차로 더 어렵게 만드는것 같당 ㅠㅠ 그래도 직원들 출근전이라 주차장이 넓어 좀 멀리서 찍을 수 있어 광각 사용이 가능해서 좋다 2022. 10. 25.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로 수놓은 하늘공원 [2022-10-17] 하늘공원은 가을엔 억새 구경할만한 곳이라, 이즈음엔 축제를 하며 주변에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잘 꾸며 놓는다. 인파를 피해 이른 아침에 처음 가서 일출 모습 함께 담아보고 산책하며 한쪽에 마련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등으로 잠시 쉼을 하다 난 우리나라 분홍, 꽃분홍, 흰색등 하늘하늘 우리나라 코스모스가 좋다. 요새는 지방 도로가에도 별로 보이질 않아 아쉬운데, 이렇게 식재된 것이라도 보니 좋다. 하늘공원에는 억새축제 일정에 맞춰 키가 작달막한 코스모스를 심어서 17일 현재는 반 정도 피어서 일주 내내 싱싱한 모습을 보일듯...... 최근 몇년동안 어지간한 공원이나 축제장 근처에 빠지지 않는 핑크물리..... 우리꽃들을 제치고 선호도 상위권에 등극한 모양이다. 하늘공원 핑크뮬리는 사실 풍.. 2022. 10. 20.
하늘공원 억새 사이에서 일출을 그리다 [2022-10-17] 가을이면 서울에서 억새 장관을 볼 수 있어서 아주 가끔 몇번 가곤 하는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처음으로 일출경을 그려보았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서 도무지 어쩌질 못하곤 하는데 이른아침에 가니 사람도 없고, 세상 한갓지고 널널하고 여유만만 ....... 일출 하늘이 찌금 서운하긴 해도 억새밭에서 보는 가을 하늘이 그래도 상쾌하다 제 21회 서울억새축제 22. 10월 15~21일. 밤에 가면 조명을 이용한 라이팅쑈도 있다 월드컵공원엔 주차장이 여러개~~ 하늘공원을 가려면 난지천공원 1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하늘공원까지 걸어올라가기 싫으면 10시부터 운영하는 맹꽁이 기차를 타면 된다. 오랜만에 300 계단을 걸어 올라 모처럼 억새밭 일출을 보게 됬다. 구름은 별루였지만.. 일출빛.. 2022. 10. 19.
미르섬 백제문화제 코스모스 [2022-10-08] 국사봉~옥정호~정읍구절초를 찍고 올라오는 길에 공주 미르섬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잠시 들렀다. 축제장 분위기는 여전히 아직도 익숙하질 않으니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코스모스가 무척 싱싱하니 좋아보여 결국 내려가서 한쪽만 휘리릭 돌아보았다. 요새는 어찌된 일인지 길가에 코스모스도 잘 보이질 않고, 지역 축제장에서도 황화코스모스등 외래종을 더 많이 식재 하는것 같다 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금강신원공원 일원인 미르섬은 코스모스, 국화 핑크뮬리등 꽃구경과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여러 체험장이 많아서 아이들까지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입장료 6천원 내고 들어가 3천원은 그곳에서 소비할 수 있다. 2022. 10. 14.
정읍 구절초 축제 [2022-10-08] 어지간히 정읍 구절초와는 인연이 안닿는다. 꽤나 여러번 갔었는데 먼곳이라 혼자 못가니 늘 카페나 어느 단체를 따라가게 되는데 늘 국사봉과 옥정호를 먼저 들리는거다. 당연히 구절초밭을 가면 이미 늦으리~~다. 올해도 기대는 못하고 꽃구경이나 하자는 맘으로 갔지만..... 아쉽다 정읍 구절초 축제장도 예전에 비해 주변을 많이 정비하고 많은 인원이 동원되 관리하고 있고, 그래도 여기는 꽃피는 범위가 넓어 실컷 보고 찍을 수는 있다. 약올라 내년엔 혼자라도 이곳을 먼저 가볼까? ㅎㅎㅎ 그러면 또 안개없음 그럴지도.... 에휴 정읍 구절초를 가곺은 이유는 이 소나무 배경이다. 이곳에 안개가 드리우면....... 연휴라 사람들이 멀리 갔는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휘~익 한바퀴 빠른 .. 2022. 10. 12.
옥정호 붕어섬 [2022-10-08] 붕어잡으러 참 여러번 갔었네. 겨울에도 갔었고... 선명한 붕어잡이는 그런데 쉽질 않다 이번에는 너무 많은 운해가 덮혔을 뿐만 아니라 임실군에서 요산공원에서 붕어섬까지 출렁다리를 건설 중이라고 옥정호 물을 많이 빼버려서 붕어모양이 안만들어져서.... 그냥 운해 구경만... 너무 많은 사람 사이에서 낑낑 아직 개통전이고, 오른쪽 연결부분이 붕어 머리부분이다. 벌써 찻길도 쎄련된 모습으로 단장을 마쳤군. 앞으로 옥정호 붕어섬에서 오봉산을 거쳐 국사봉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되고 짚라인이 설치된다고 하니 붕어 모양의 예쁜 붕어섬 사진도 이제 옛추억으로 사라질 날이 멀지 않은듯..... 하산하면서 계단에서 내려다 보이는 팔각정. 세로 사진을 잘 안찍는데... 요새 핸폰으로 사진을 보는경우가 많.. 2022. 10. 10.
국사봉 일출 [2022-10-08] 국사봉에서의 일출은 초보시절에 꽤나 여러번 가서 그럴듯한 그림을 많이 보고 담았던 곳이라 그닥 가고 싶지 않지만 정읍 구절초를 담는 코스가 있어서 꽃구경할 요량으로 나섰다. 붕어섬 쪽에서 운해가 충분하게 만들어지면서 국사봉 일출도 나름 좋았던 것 같다. 넘나 오랜만에 새벽 촬영을 하려니.... 어설픈 느낌 ㅎㅎㅎ 프레시도 안 갖고 가서 어두운데 초점 잡을 곳이 없어 옆에 있던 어느 분 신세을 지기도..... (그런데 얼마전 부터 글을 한 줄 쓰고 enter 키를 누르면 글 사이가 두 칸 넓이로 벌어져서 화면이 넘나 길어지는 불상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enter키를 쓰지 않고 글을 주욱~ 이어서 쓰고 있다는..... 짜증 추가네...ㅠㅠ) .... 내가 다니던 시절엔 없었는데 국.. 2022. 10. 10.
가을가을 구절초 피운 율곡수목원 [2022-10-05] 2일전 세찬 비바람에 애들이 많이 스러지기도 했지만 이곳 구절초는 좀 그냥 좀 그렇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가을 느낌 즐기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일기예보대로 이번주초 비바람 치고 계속 흐리고 날씨가 않좋았는데 더 지나면 이미 만개 상태라 그나마도 볼품이 없을듯 하여 꽃구경이라도 할 양으로 나섰다. 계속 흐리던 하늘이 가끔 큰 구름이 움직이며 잠간씩 빛이 내려오기도 했지만, 이곳 구절초 꽃 자체가 좀 빈약해서..... 없는 솜씨로 담으려니 쉽질 않네.... 이 위쪽 구절초들이 그제 비바람에 많이 쓰러졌군 화려한 무늬의 나비가 팔랑거려 잠깐 분주했다 202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