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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링마을에서 페이지핑을 거쳐 후후하이까지 트래킹중 만난 야생화들
두견화 빼고는 다 아름도 모르지만
이토록 예쁜 꽃들을 피워낸 오지산속이 더 없이 신비감으로 다가 온다
밤사이 비가 내리고
습도가 높은 원시림 산속이라
색감은 오히려 선명하고 더 예쁘다
노랑색이나 흰색은 반사가 심해 pl 필터를 쓰지 않았으니 거의 전부 실패다
그러나 당링산속은 약간 그늘지고 습도도 높으니 어렵사리 한장을 건졌다 ㅋㅋ
그나마 전부 삼각대 없이 들고 찍었다는......
그 높은 고산에서 숨쉬기를 잠깐 멈추고 한장 엎드려 찍고 일어나면
눈이 핑~~~ 돈다 ㅠㅠㅠ
당링산속 두견화들은 키가 워낙 커서
낸 눈높이에 맞는것 찾는것도 큰일 이었다
근처 바위등에 올라서서..겨우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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