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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내음 사람내음

청노루귀

by 아침이슬산에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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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6]

 

 

 

꽃사진 찍기 연습이 이어진다

무엇을 하던 부지런하고 열정과 인내심이 필요한데 난 그런면에서 좀 약한탓에

천리길 마다않고 다시 달려가 다시 시도하고 다시 찍어보는등 그런 일 별루 안한다는거...... ㅠㅠ

이럴땐 욕심이 사나와야 하는데 ㅋㅋㅋㅋ

거꾸로 난 그런 모습이 싫으니 우짜나??

할 수 없다 나 혼자 즐겁다 마는거지 머

 

어쨋던 또 한번의 기회를 만들어 이번엔 청노루귀가 있다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청노루귀 개체가 그닥 많지는 않다

몇몇 사진모임 사람들이 업드려 작업중인데, 구름에 햇살이 들락날락 하는통에 애를 먹는다

꽃접사는 그래서인지 작은 조명기는 꼭 필요한것 같다

 

 

이곳은 꽃사진 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곳인 모냥이다.

그 전에 동우회원 한분이 몇군데 다른곳을 찾아 다니며 알고 있는 지역으로 안내 되었는데

산성아래 험한 비탈이라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그나마..... 좀은 이른듯 달랑, 정말 달랑 한개체만 찾았는데...... 글쎄 이렇게 이쁘다 ㅋㅋㅋ

 

 

 때마침 햇살이 들어오면서 꽃잎도 입술을 열어주어

기분좋은 첫 만남을 축하해 본다

 

 

 

비탈길 아래에서 윗 방향으로 찍어야 역광빛이 되니

포복자세가 점점 미끌어 지면서 쌩쑈를 한다 ㅋㅋㅋ

 

 

 

 

뒷배경도 신경쓰며 구도를 잡아야 하고

꽃노출이 맞아야 하이라이트 날아가지 않을테고

줄기에 솜털을 깔끔 선명하게 보이게 해야하고

힘든만큼 재미도 있네.....

점점 나아지겠지

 

 

 

 

 

세로사진을 선호하지 않는데.... 꽃사진은 그러면 구도가 잘 안나오는게 많다

 

 

 

 

뒷배경에 어떤 밝은 물체나 하늘등을 잘 이용해 보려 애는 썼으나

그러면 또 솜털이 죽어 버리공.... 야마 돌것네

결국 내가 원하던 빗방울이 다른데 자리 잡아버렸다 ㅠㅠ

 

 

 

꽃사진도 조리개 모드로 쉽게 쉽게 촬영하던 습관을 완전수동으로 고쳐야하는 연습니닷...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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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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