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

.

.

 

 

[16-04-01]

 

 

다시 차를 몰고 나선다

이번엔 화야산이다

야생화 천국으로 유명한 화야산은 꽃사진 한다는 사람은 물론이고

걍, 사진한다는 사람들은 몇번씩, 아니 수도 없이 가는 곳이다

 

몇년전에 동우회원 따라 갔다가 자잘한 얼레지가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보고... 그야말로 '삐~옹~' 했더랬다

더 오래전에는 강원도 금대봉등 아주 깊은 산중에서나 보는 꽃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 이렇게 서울 가까운곳에도 지천이라니... !!

 

작년에 한번 줌 표준으로 달려봤고

이번엔 아예 백마로만 담아본다

 

.

.

.

 

이번주가 절정이고 평일에도 주차장이 꽉 찬다는 정보다

당연히 주말에는 발디딜 곳도 없을것 같다기에..... 평일 달렸다... 아니 내가 무신 열정으로

첫새벽에 서둘러 장장 77Km를 네비보고 따라 갔는데

다행히 일찍 도착하여 사람도 그닥 많지 않긴 한데, 오전 10시도 안된 꽃들이 벌써 화알~짝 피어

얼레지 꽃잎이 다 뒤로 발딱 넘어갔당

다음엔 더 서둘러야긋네.... ㅠㅠ

 

 

완전 수동으로 작업하려니 서툰 내게는 엄청시리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ㅠㅠㅠㅠ

그래도 즐거운 노동에 행복하다 ㅋㅋ

 

아주 하루 날잡아서리... 찍기는 마이 찍었는데, 우째??

 

 

 

 

 

 

 

 

 

 

 

 

** 난 이런 보라색 얼레지가 좋다 **

 

 

 

 

ㅋㅋ 아쉽넹

 

 

 

 

 

 

 

 

 

 

 

 

 

 

 

 

 

 

 

 

 

 

참으로 사진으로 찍기 어려운 꽃 같고

배경고려해 찍을라니 모델 찾기도 난감하고.... 참으로 막노동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