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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내음 사람내음

처녀치마

by 아침이슬산에 201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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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6]

 

 

홍천에 이런 이쁜 처자들이 있었다

 

대체로 처녀치마가 음지식물이라 비탈진 그늘에 피어서

사진으로 담기에 참 애로사항을 마음껏 제공한다

오늘 찾은곳에 처자 몇은 바위위에 앉아 있어서 비교적 뒷배경 처리에 도움은 되었으나....

발아래로 2미터 떨어지면 골절상 예상 ㅎㅎㅎ

 

 

 

 

이 처자들이 꽤 귀한가부다

어딜가나 개체수가 그닥 많은것 같지 않다...조금 이른감도 있지만...

 

 

 

△  브라케팅 - 1/3  ▽ 브라케팅 0 ....비교해 보기

 

 

 

 

 

 

 

 

 

 

 

 

 

 

 

 

 

 

 

 

 

 

이 아가씨는 스커트 자락 넓게 펼치고 철퍼덕 퍼질러 앉아 세월아 네월아~

근데 위치가 낮아 배경 처리가 어려워서리....그냥 인증샷만

[이 아가씨야 누울 자리 잘 잡아야 출세도 한다구....]

 

 

치마까지 살려볼라고 F8.0 했드니...요모냥일세 ㅠㅠ

 

 

 

F5.6

 

 

 

 

 

 

 

 

 

 

 

 

 

 

 

 

 

 

 

아래 사진은 F7.1 과 F5.6 의 배경 비교이다

야생화 경우 배경 처리가 큰 관건인데...... 그래서 아예 200 망원을 쓰는 사람들도 많다

근데 그거 무거워서...정말 삼각대 없이 부담스럽고

100마의 선예도는 짱이다 ㅋ

 

삼각대 안쓰니 앞으로 뒤로 양 옆으로 아주 조금씩이지만 움직이면서

구도및 뒷 배경도 달라졌다...

발밑은 2미터 낭떨어지에 바들바들 딛고 서 있는 중이닷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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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행한 어느분과 삼각대 사용에 대한 압박은 심했으나

나는 웬만하면 사용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렇게 야생화 경우는 짧은 삼각대를 쓰거나

아니면 바닥에 카메라를 놓거나 수변에 무언가를 이용하기도 한다

 

뭐 당연히 삼각대를 쓰면 정확도 선명도 확실하겠지만

 

내가 아는 유명 작가선생님도 삼각대가 주는 작은 위치 차이로 인한 구도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iso 조금 올리고 구도를 잘 잡는것이 낫다고 하는데...나도 그렇다

iso 1600 까지 올려봤는데, 전혀 상관없다

 

생각해 보라 피사체가 움직이는 물체일때도 써야 하나?

때에 따라 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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