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6-05-09]
우리 단지 화단 한쪽에 몇일전부터 봉글봉글 올아오던 작약 봉오리가
드디어 꽃을 활짝 피우고 환하 미소를 건네느 모습을
도무지 그냥 지나침은 예의가 아닌듯 하여 몇장 담아봤다
고전적인 멋과 미를 자랑하는 작약
이름없는 자잘한 야생화가 좋은 나지만
가끔은 이렇게 화려하게 피어서 미소짓는 꽃들도 좋다
이 계절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는 너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벌들은 어떻게 알고 바로 날아와 작업중이다
꿀벌과 전투를 시작한 나 ㅠㅠㅠㅠ
꽃에 가만히 앉아 있을때야 그런대로 잡겠지만
바지런한 꿀벌 잡기는 정말 진땀을 빼도 어렵다
그리고 당연히 나는 모습이 더 깜찍하다 ㅋㅋ
변종인가? 아님 이렇게 생긴 작약이 있는건가 모르겠다
혼자 다른 색갈로 고고한 모습이다
작년에 처음 작약과 목단의 구별법을 알았다
작약은 입사귀가 줄기끝에 3장으로 벌어진다
우리 어려선 이불보나 벽에 거튼같은곳에 이런 목단이나
작약꽃을 섬세하게 수놓은 그림을 많이 봤었는데...... 그래서인지 왠지 고전틱해 보인다는.....
'♧˚˚ 꽃내음 사람내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으름덩쿨, 가래바람꽃, 감자난 (0) | 2016.05.11 |
---|---|
복주머니난, 털복주머니난 (0) | 2016.05.11 |
새우란 금난초 옥녀꽃대 등 (0) | 2016.05.06 |
새우란초 (0) | 2016.05.05 |
봄야생화를 찾아서..홀아비바람 피나물 동이나물 벌깨덩굴 (0) | 2016.05.02 |